엊그제 Greedy Algorithm이란 개념을 배웠다.
각 지점에서 최선의 선택을 하다보면
목적지에 도달하기 위해서 가장 짧은 해를 보장해주진 못하지만
어느정도 최적 해를 찾을 수 있다는 알고리즘이다.
이 알고리즘의 가장 큰 장점은 해를 찾는 것이 빠른 데에 반해
어느정도의 최적해를 보장해준다는 데에 있다.
사실 가장 빠른길을 알아내기 위해서는
그만큼 많은 시간이 필요하고 그래서 떄론 낭비다.
미국 해병대들의 "행동 편향"이라는 개념에서도
그 흔적을 찾아볼 수 있는데, 전쟁중에 어떻게 행동할지
충분히 고민하는것은 너의 선택인데 그 중에 너는 총맞고
죽을 것이다! 라는 다소 협박스러운 개념이다(..)
적당한 정보의 수집에서 최대한의 직관을 이끌어내어
그때 그때 다음 행동을 결정하는 것이
그들에게 있어선 수위의 가치인 것이다.
지금 선택하는 행동 하나하나가
미래에 어떤 방향으로 이어질지 나도 전혀 모르겠다.
하지만 적어도, 지금 순간순간에 최선이라고 믿을 수 있는 행동이
결국 목적지에 도달하게 해줄 것을 믿고 살기위해 움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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