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을 하며 느끼는 감정이다. 딱 저 감정이다.

 

우리는 모두 같은 곳에 있지만, 다른 세상에서 생각하고 말하고.. 살고있다.

 

비슷할 것만 같은 사람들의 가치관이란거 일을 통해 만나고 경험해보면 정말 너무 다르다.

 

가끔은 평생 좁혀도 좁혀지지 않을 것만 같을 정도로 다른 우주다.

 

커뮤니케이션 역량이 괜히 중요한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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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oeS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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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반

마구적는 일상관 2019. 6. 30. 02:12

 카라반을 봤을 때 신기해하면서 이것저것 만지다가 올라타서 '좋군' 하며 푹 쉬는 아버지 모습이 왠지 모르게 떠올랐었다. 상상 속의 아버지는 이런 호사를 누리기 위한 가격은 전혀 모른채로 그저 좋아하시던 순수한 표정을 얼굴에 띄우신 채로, 노곤해하시는 표정을 함께 머금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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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oeS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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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구와 친하냐고 물어보는 질문을 매우 싫어한다.

 

 친함을 느끼는 기준도 사람마다 매우 다르고 때로 친하냐고 물어보는 것이 격의없이 서로 막말을 하고 반말을 할 수 있는지 없는지 물어보는 기준이 되는 것 처럼 느낄 때가 많기 때문이다. 혹은 누군가에게 부탁을 쉽게 대신 해줄 수 있는지 물어보는 경우도 많다. 정말로 네가 그 사람과 어떤 교감을 나누고 정서적으로 서로 편한 상태인지를 물어보는 경우는 거의 없다.

 

 반면에 편한 사람과 친하다고 느낄 수 있는 교감을 나누는 것은 언제든 좋다.

 

 평소에 하지 못했던 얘기들이나 아무나에게 털어놓을 수 없었던 얘기들을 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은 그 자체로 매우 귀하기 때문이다. 시간이 갈 수록 더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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